35mm나 120필름을 수세할 때는
사진처럼 JOBO 2551현상통을 사용합니다...
릴을 끼우는 봉안으로 호스를 넣어 두면
아래에서 위로 자연히 넘치면서 깨끗한 물이 공급되어 수세가 되죠...
온도계가 붙어 있어서 지금의 수온이 20도를 나타내고 있네요...
45필름과 120필름을 같이 수세할 경우는
두번째 사진처럼 아크릴로 만든 수세통을 사용합니다...
인화지 수세통과 같은 원리로 만들어서
아래에서 들어온 물이 자연스럽게 위로 넘치게 되어 있습니다...
세번째 사진은 아크릴 수세통에 45필름을 넣을때 사용하는 스텐으로 된 필름 헹거입니다...
원래는 필름 현상에 사용되는 것인데, 저는 수세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세를 하는 동안에 주기적으로 기포를 털어 주어야 좀더 깨끗한 수세가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