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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1 15:19

ZONE System...

조회 수 1541 추천 수 0 댓글 0

ZONE System은 Ansel Adams가 만든 노출시스템입니다.

 Ansel Adams가 피아노 선생님 출신이라서 이런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ZONE 0 ~ ZONE 10 까지로 되어있지만, 훅백의 질감이 살아있는 ZONE은 3~8까지 입니다. 

이 범위를 질감범위(txtural range)라고 하며 인화작업에서 중요합니다.

실제 ZONE 0~2와 9,10은 존재는 하지만 인화작업에는 의미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피사체 촬영전 예견((Visualization)을 하고, 그 예견에 맞추어 인화물을 만들기 위해서 노출을 정할 때 ZONE System은 도움이 됩니다.

예견((Visualization) 이라는 것은, 피사체를 있는 그대로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촬영자가 느낀 대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먼저 알아야 할것은,

ZONE의 1단계, 필름감도의 1단계, 셔터스피드의 1단계, 조리개의 1단계가 모두 같은 빛의 양 이라는 것 입니다. 기억하세요...

기본적으로 각 ZONE마다 기준점이 되는 피사체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고 무엇인지 알고있어야 되지만, 이걸 외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흰눈은 몇 ZONE이다, 아스팔트는 몆 ZONE이다, 녹색 나무잎은 몇 ZONE이다. 라는것을 외우고 이것이 ZONE System의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ZONE System의 겉모습일 뿐입니다.

더 중요한것은 

위에 말한 "ZONE의 1단계, 필름감도의 1단계, 셔터스피드의 1단계, 조리개의 1단계가 모두 같은 빛의 양" 이라는 것과

두다(place)와 떨어지다(fall)의 개념입니다. 

두다(place)와 떨어지다(fall)의 개념이야 말로 ZONE System의 핵심입니다.

두다(place)와 떨어지다(fall)의 개념을 쉽게 설명하면...

대부분 피사체를 스팟 노출계로 측정한 값을 ZONE 5에 두고 노출을 측정합니다. 틀린게 아니죠...

측정한 값을 만약 ZONE 3에 두거나 ZONE 7에 둔다면, 나머지의 측정값들은 그 차이만큼 자연스럽게 어떤 ZONE에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흑백을 처음 배울때 흰수건을 희게, 회색으로, 검은색으로 만드는 수업을 하신 분들은 빠르게 이해를 하실겁니다.

이걸 이해 하시면 ZONE 5 사진만 있는것이 아니고, 다양한 high key, Low key의 사진이 생길 수 있는 것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암부는 노출로, 명부는 현상으로...

잘못된 노출로 인해서 필름 상에 이미지가 없는 것은, 무엇을 해도 이미지를 만들어 낼수가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ZONE System을 이용해서 질감범위(txtural range)의 시작이 되는 ZONE 3를 정확히 표현하는 노출을 맞춰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피사체 중에서 highlight 부분이 ZONE 7 또는 8에 떨어지게 된다면, 정상적인 현상을 하면되고

모든 이미지가 질감범위(txtural range)에 포함이 되어 아주 좋은 네거티브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ZONE 3를 정확히 표현하는 노출을 맞추니까, highlight 부분이 ZONE 6이나 ZONE 9,10에 떨어지게 될때

의도적인 표현을 위한것이 아니라면...

-현상이나 +현상으로 현상 시간을 조절하여, highlight 부분을 ZONE 7 또는 8이 되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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