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지 알뜰하게 쓰기.

by IYAGI posted May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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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를 하면

반드시 테스트용 인화지를 쓰게 됩니다.

테스트용 으로 쓰는 인화지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들죠.

그러면, "테스트를 하지 않으면 되지" 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테스트를 하지 않으면, 인화지를 더 많이 쓰게 됩니다.ㅎ


저도 대부분의 사람과 같이

같은 크기의 인화지를 테스트용으로 잘라서 쓰고 있습니다.


5x7, 8x10, 11x14 인화지는 각각의 인화지를 잘라서 쓰는것은 같은데,

16R, 20R, Roll지의 경우에 저는

같은 8x10인화지를 테스트용으로 쓰는게 아니라,

프린트를 하는 종이의 일부를 잘라서 테스트 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좀더 상세히 설명을 해보면,

프린트를 할때 인화지 전체에 프린트가 되는게 아니죠.

상하좌우에 여백이 있습니다.


여백을 두는 이유는

인화지의 크기와 프린트 하려는 이미지의 크기가 다른것도 있지만,

프린트물의 오염방지가 제일 큰 이유라고  봅니다.

프린트물의 중간보다 가장자리 부터 오염이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상하좌우에 여백을 두는거죠.


여백의 크기는

이미지의 크기와 인화지의 크기를 고려해 볼때

11x14 까지는 1.5Cm 정도

그 이상의 인화지에서는 1.0inch(2.5Cm) 정도가

저는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45판형의 프린트에서는 

프린트 하려는 인화지에서 테스트용으로 잘라낼 부분이 없지만,

16R 이상의 인화지에 69포멧(35mm 포함),  612포멧 그리고  66포멧을 생각해 볼때

좌우에 1인치의 여벡을 준다면, 

두 사진과 같이 상하에는 더 많은 여백이 생기게 됩니다.

상하에 1인치보다 더 많은 여백부분을 잘라내어서 테스트 용으로 쓰는거죠.

그거 잘라내봐야 양이 작아서 어디다 쓰겠노? 생각하시겠지만,

생각보다는 양이 엄청 많이 나옵니다.


16R이상의 프린트 뿐만 아니라,  

8x10, 11x14 프린트에도 사용 할 만큼 많이 나옵니다.


단점은...

잘라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물론,

상하에 더 많은 여백이 필요할 때는 자르면 안되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