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물의 보관을 위해 마운트 하는 방법중...
Dry-mounting은
프린트물을 보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SEAL사의 500TX Dry-mounting 기계입니다...
한번에 26 inch x 34 inch 를 압착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프레스기가 없으면 가정용 다리미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한곳을 계속 누르지 말고 안에서 밖으로 골고루 일정하게 눌러야 합니다...
프레스기로 프린트물과 중성라이싱지를 마운트 할 때
물기가 전혀 없는 Dry mount tissue를 사용하기 때문에...
Dry-mounting 이라고 합니다...
인화물의 보관에서도 이야기 한바와 같이 물기가 있는 접착제나 풀등을 사용하게 되면,
시간이 경과 함에 따라서 접착제나 풀이 인화지로 배어나와
오염과 변색의 원인이 됩니다...
두번째 사진과 같이 Dry mount tissue는 언뜻 보기에는 습자지와 같은 얇은 종이처럼 보이지만
열이 가해지면 부드럽게 되면서
프린트물과 중성라이싱지를 영구적으로 접착시킵니다...
B&H, Ebay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Dry-mounting의 과정을 살펴보면...
제일 먼저 프린트물, tissue, 중성라이싱지의 먼지와 이물질을 털어냅니다...
먼지와 이물질과 같은 미세한 입자가 있으면 압착을 하기 때문에
복구를 할 수 없는 움푹한 홈이 만들어 집니다...
정말로 신경써서 정성스럽게 청소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프린트물과 중성라이싱지를 프레스기로 각각 한번씩 눌러서 수분을 제거해야 합니다...
프린트물과 중성라이싱지에 수분이 있으면
tissue의 접착력은 매우 떨어지기 때문이죠...
청소와 건조가 완전히 끝난 후에 프레스기로 압착을 합니다...
프린트물과 tissue를 같은 크기로 잘라서 중성라이싱지 위에 올려놓고
세번째 사진의 tacking iron을 사용해서 움직이지 않게 3장을 고정시킵니다...
tacking iron을 사용 할 때 너무 세게 누르면 프린트물에 눌러진 흔적이 생기기 때문에,
안에서 밖으로 2곳정도 tissue에 구김이 가지않게 살짝 눌러 고정시킵니다...
이렇게 하면 프레스기로 압착하는 준비가 끝이 납니다...
프레스기의 온도가 작업온도로 예열된 것을 확인하고
네번째 사진과 같이 프레스기 보다 큰 중성라이싱지 2장 사이에 준비된 프린트물을 넣고 압착을 합니다...
저는 120도에서 2분 ~ 2분 30초 정도 압착을 합니다...
압착이 끝난 프린트물은 대각선으로 잡고 뒤로 구부려 접착이 잘 되었는지를 확인합나다...
완전하게 접착이 되지 않았다면
프린트의 가장자리가 중성라이싱지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이럴경우 한번 더 압착을 하면 됩니다...
여러 크기의 프레스기가 있는데...
작은 프레스기로 큰 프린트물을 압착을 할 경우도 있지요...
이럴 경우에는 프레스기의 크기로 나누어서 여러번 압착을 하면 됩니다...
이 때 주의 할 점은 최대한 균일하게 압착을 해야 합니다...
tissue가 한번 압착한 곳과 2~3번 압착한 곳에 따라서
흡수된 열이 다르기 때문에 흔적이 만들어 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번에 압착을 마치는 중요한 Tip 하나를 알려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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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기로 압착이 끝나고 프린트물을 식힐때...
가능하면 차가운 곳에서 꺼꾸로 놓고 가장자리를 누르면서 식히는것이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tissue가 식으면서 접착력이 더 강해지기 때문이죠...
한가지더...
어떤 이유에서 압착이 끝난 프린트물을 뗄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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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을 가해서 따뜻하게 하면 아주 쉽게 떨어집니다...
이게 Dry mount tissue의 여러 장점 중의 하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