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Durst1200 확대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확대기와 같이 Durst1200확대기도 흰색보드 위에 고정되어 있죠...
그리고, 사용자의 대부분이 이상태로 사용하고 있지요...
이 상태로 사용하게되면 번거롭고 힘든 일이 많이 생깁니다...
책상위에 올려 놓으면 일단 바닥의 보드가 높아서 불편하고,
바닥자체가 높으니까... 인화물이 커질수록 점점 확대기 해드도 높아지게 됩니다...
확대기 해드가 높아지게 되면 버닝 닷징이 필요할 경우,
손의 위치가 높게 되어 아주 힘들죠...
편리한 인화작업을 위해서는 확대기의 해드는 낮아야 됩니다...
아무리 큰 인화작업이라도,
가슴위치에서 버닝과 닷징을 할 수 있다면 아주 편리합니다...
먼저 흰색보드를 제거하고...
확대기를 첫번째 사진처럼 책상에 고정을 시킵니다...
그리고 책상상판을 두번째, 세번째 사진에서와 같이 잘라서...
아래로 아래로 내릴 수 있게 책상을 만들면...
상판이 내려간 만큼 확대기 해드도 내려오게 되어서...
인화작업이 아주 편리하게 됩니다...
저는 25Cm 간격으로 두번... 그러니까 50Cm를 내릴수 있게 책상을 제작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책상의 상판을 내리게 되면 책상좌우와 앞쪽으로 빈공간이 생기는데...
여기는 네번째 사진처럼 반사가 없는 검정색 천을 발라서
확대기에서 내려오는 빛이외의 잡광을 차단해야 합니다...
Durst1200을 중심으로 설명했지만,
다른 확대기도 이렇게 하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