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통을 세운 상태에서 약품을 넣게 되면,

약품에 잠긴 부분과 윗부분에 농도의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필름에 좀더 균일하게 약품을 넣기 위해서 사용하는건...

깔대기 입니다...

깔대기를 끝부분을 구부리거나, 사진처럼 호스를 연결하면...

현상통을 현상기 위에서 돌리면서 약품을 쉽게 넣을 수 있습니다...

Jobo현상기 보다는 번거롭지만 결과는 매우 우수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현상기는 직접 만든 현상기 인데...

회전 역회전이 가능하고, 

회전속도는 jobo 통에 따라서  적절한 rpm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rpm을 현상통에 따라 바꿔서 현상하는 이유는

jobo현상기는 코크(현상통의 중심)에 연결되어서 회전하기 때문에 

1500, 2500, 3000 모든 현상통이 같은 rpm으로 회전하지만,

이 현상기는 현상통의 통둘레를 중심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현상통에 따라서 rpm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현상통에 따라서 rpm이 달라진다는 것은,

속도가 다르다는것. 교반이 달라지는 거죠...

크기는 Jobo 2553과 3000 시리즈에 맞게 제작한 현상기 입니다...

Jobo현상기 처럼 물탱크가 없어서 온도조절이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그것은 숙달이 되면 water jacket를 응용해서 조절가능 합니다...

이 현상기의 가장 큰 장점은...

완전 기계식이어서 너~~~~무 튼튼하다는 겁니다...